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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북핵, 핵 도미노 일으켜" 경고

<앵커>

이런 가운데 박근혜 대통령은 북한에 대해서 또 한 번 경고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추가 핵실험은 주변국들에 독자적인 핵무장의 명분을 주는 핵 도미노 현상을 일으킬 거라고 지적했습니다.

문준모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미국 월스트리트저널과의 인터뷰에서 북한의 추가 핵실험은 역내 안보지형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무엇보다 북한의 추가 핵실험은 "주변국들에 핵무장의 명분을 제공해 핵 도미노 현상을 일으킬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핵실험을 할 경우 6자회담도 의미가 없어지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북핵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북한 대외무역의 90%를 차지하고 있는 중국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남북 신뢰 구축을 통해 경제적으로 피폐한 북한이 기회를 가질 수 있다는 점을 계속 강조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은 마이클 커비 전 북한인권조사위원장을 만나 북한 인권문제의 조속한 해결을 강조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 (북한의) 인권유린 상황, 그리고 또 개인의 자유가 박탈되는 이런 상황에 대해서 국제사회가 이렇게 관심을 갖고 있다는 것을 알릴 수 있도록…]

한·미·일 국방장관들은 내일(1일) 싱가포르에서 회담을 열고 대북 군사정보 공유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 공진구, 영상편집 : 채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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