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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총력전…서울선 '급식' 공방

<앵커>

여야 지도부와 후보들의 발걸음도 바빠졌습니다. 서울에서는 이른바 농약 급식 공방이 계속 이어졌습니다.

장선이 기자입니다.

<기자>

새누리당과 정몽준 서울시장 후보는 친환경유통센터가 공급한 식재료 일부에서 잔류 농약이 나왔다는 감사 결과를 새정치연합 박원순 후보 측이 뒤늦게 시인했다고 공격했습니다.

[정몽준/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 : 감사원 감사 발표 이후에도 억지나 거짓말보다도 더 심한, 이런 적반하장의 태도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새정치연합과 박원순 후보는 감사원이 조사한 123건 가운데 단 2건에서, 그것도 극소량에 불과한 농약이 나왔는데도 정 후보 측이 대단히 위험한 것처럼 과장하고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박원순/새정치민주연합 서울시장 후보 : 농약 성분이 대규모로 공급된 것처럼, 이런 것은 학부모들을 혼란과 두려움에 빠지게 한다.]

남경필 새누리당 경기지사 후보와 김진표 새정치연합 후보는 경기도를 돌며 거리 유세를 펼쳤고, 유정복 새누리당 인천시장 후보와 송영길 새정치연합 후보도 세몰이에 주력했습니다.

[유정복/새누리당 인천시장 후보 : 진정성을 갖고 대화를 하고 싶다. 이제 인천 시민들은 인천의 내일을 위해서 생각하셔야 한다.]

[송영길/새정치민주연합 인천시장 후보 : 투표에 참여하셔서 인천의 시민의 힘을 만들어주시면 그 힘이 인천 발전을 위해 쓰여지게 될 것입니다.]

여야는 부동층을 잡을 최대 분수령을 이번 주말로 보고 총력전을 벌일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 전경배·임우식, 영상편집 : 최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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