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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하라, 신당 추진…'도쿄선거 돌풍' 극우인사 동참

하시모토 도루와의 결별을 선언한 이시하라 신타로 일본유신회 공동대표가 신당 결성 의사를 밝혔다고 일본 언론이 오늘(30일) 보도했습니다.

이시하라 공동대표는 어제 국회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헌법을 바꾸고 이 나라를 재건하고 싶다"며 "정치 생명을 걸고 뜻을 이루고 싶다"고 신당 창당에 대한 의욕을 피력했습니다.

산케이 신문은 오늘 '이시하라 신당'에 지난 2월 도쿄 도지사 선거에서 선전을 한 극우성향의 다모가미 도시오 전 자위대 항공막료장이 참여한다고 보도했습니다.

다모가미는 항공막료장 재직중인 2008년, 한 기업의 논문 공모에 제출한 논문에서 "일본이 침략국가라는 것은 정말 억울한 누명이다", "일본 정부와 일본군의 노력으로 현지 사람들이 과거의 압정에서 해방됐으며 생활수준도 훨씬 향상됐다"는 등의 황당한 주장을 편 사실이 드러나 제복을 벗은 인물입니다.

둘로 쪼개지게 된 일본유신회 소속 국회의원 62명 가운데, 하시모토 쪽에 35명 이상, 이시하라 쪽에 15∼20명이 각각 붙게 될 것이라고 산케이 신문은 전망했습니다.

유신회 지도부는 소속 의원들에게 내달 5일까지 어느 쪽에 참여할 것인지 의사표명을 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일본유신회라는 당 이름은 하시모토 측이 계속 쓸 예정이라고 산케이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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