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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 이른 불볕더위…'대구 35도' 오늘 절정

<앵커>

어제(29일) 대구의 기온이 35.6도까지 오르면서 52년 만에 5월 기온으로는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오늘도 서울이 32도까지 오르는 등 불볕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보도에 공항진 기자입니다.

<기자>

때 이른 불볕더위가 전국을 뜨겁게 달구고 있습니다.

어제 대구의 낮 최고기온은 35.6도까지 치솟으면서 지난 62년 이후 52년 만에 가장 더운 5월 날씨로 기록됐습니다.

밤에도 열이 식지 못해 강릉 등 동해안 일부에서는 열대야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금요일인 오늘도 대구 기온이 35도, 강릉과 광주가 34도, 서울은 32도까지 오르면서 어제 못지않게 덥겠습니다.

기상청은 맑은 날씨에 강한 일사가 이어지면서 주말까지 낮 기온이 30도를 웃도는 불볕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높은 기온에 자외선도 강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오늘도 강원 영동과 충청 이남 지방은 자외선지수가 '매우 높음'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미세먼지 농도도 평소보다 조금 높겠고 오존의 양도 늘어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합니다.

기상청은 이번 더위가 다음 주 초에 평년기온을 되찾으면서 주춤하겠지만 당분간 일교차가 크겠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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