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일본인 납치자 문제에 대해 재조사를 실시하는 대가로, 일본이 북한에 대한 독자제재를 일부 해제하기로 했습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어제(28일)까지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북일 국장급 회담에서 이같이 합의했다면서, 북한은 일본인 납치 문제 재조사를 위한 특별조사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중앙통신은 북한이 특별조사위원회를 구성해 일본인 납치 피해자와 행방불명자, 북한내 일본인 유골과 일본인 배우자 문제 등 모든 일본인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기로 했으며, 일본인 유골 처리와 함께 생존자가 발견되는 경우 일본으로 귀국시키는 방향에서 일본측과 협의하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일본은 북한이 특별조사위원회를 만드는 시점에 북한과의 인적왕래 규제를 해제하고 대북 송금과 휴대금액 관련 규제도 철폐하며 인도주의 목적의 북한국적 선박이 일본에 입항하는 것을 허용하기로 했다고 중앙통신은 전했습니다.
북한은 또, 일본 측이 독자적으로 행하고 있는 대북제재 조치를 최종적으로 해제할 의사를 표명했으며, 적절한 시기에 북한에 대한 인도주의 지원 실시를 검토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속보] "아베, 납치피해자 재조사에 북한과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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