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역 6·4 지방선거 후보자 가운데 기초의원 후보 5명이 당적 문제로 후보 등록이 무효 처리됐다.
경남도선관위는 29일 현재 산청군 라선거구 새누리당 안천원(57), 통영시 다선거구 무소속 신용섭(42), 함안군 가선거구 무소속 홍순승(45), 창녕군 가선거구 무소속 김경(47), 진주시 라선거구 무소속 백승열(65) 후보의 등록 무효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안천원 후보는 2006년 열린우리당에 입당, 현재 새정치민주연합 당원 신분인 것으로 확인됐다.
새누리당 공천을 받은 안 후보는 이번에 공직선거에 처음 출마했다.
새누리당이 야당인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당원을 후보로 공천한 셈이 돼 후보 검증상 문제점을 드러냈다는 지적을 받았다.
진주시의원 선거에 출마한 백승열 후보는 2005년 열린우리당에 입당, 현재 새정치민주연합 당원 신분이면서 탈당을 하지 않은 채 무소속으로 출마했다.
창녕군의원 선거에 출마한 김경 후보와 통영시의원 선거에 출마한 신용섭 후보도 무소속으로 후보 등록을 했지만 선관위 확인 결과 각각 2005년과 2012년에 새누리당에 입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함안군의원 선거에 출마한 홍순승 후보는 후보 등록 기간인 지난 16일 새누리당을 탈당한 게 확인돼 등록이 무효화됐다.
이들이 등록 무효 처리됐지만 해당 선거구 나머지 후보자 수가 의원 정수 이상이어서 무투표 당선으로 이어지진 않았다.
(창원=연합뉴스)
'당적 문제' 경남 기초의원 후보 5명 등록무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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