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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가짜 소셜계정 만들어 미국 등 감시

이란, 가짜 소셜계정 만들어 미국 등 감시
이란의 해커들이 최근 3년간 가짜 소셜네트워크 계정과 뉴스사이트를 만들어 미국과 이스라엘의 군과 정치 지도자들을 염탐해 왔다고 미국의 사이버 보안업체인 인사이트 파트너스를 인용해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들 해커들이 목표로 한 인사중에는 미 해군 4성 장군과 의원 그리고 대사와 미국과 이스라엘 간 로비단체 회원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사이트 파트너스에 따르면 이란 해커들은 '뉴스온에어'라는 가짜 뉴스사이트와 군수 계약업체 등에서 일하는 것으로 꾸며진 가공인물 14명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페이스북을 비롯한 소셜네트워크에 가공인물들의 가짜 계정을 만들어 가공된 개인정보를 게재하며 해킹 목표인 인사들에게 접근했습니다.

해커들은 페이스북과 구글 등이 운영하는 소셜 네트워크와 유튜브 그리고 트위터 등을 통해 피해자들의 친구나 학교 동창 그리고 직장 동료이나 친척들과 관계를 맺었습니다.

그런 뒤 해커들은 AP와 로이터통신, BBC방송 등의 콘텐츠를 사용하는 뉴스에어온 기사로 연결되는 비악성 콘텐츠를 보낸 뒤 악성소프트웨어에 감염된 PC로 링크시키는 수법을 사용했습니다.

인사이트 파트너스는 일부 피해자와 소셜네트워크 그리고 미 연방수사국에 이 사실을 통보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피해자들의 신원이나 도난된 자료 등에 대해서는 공개를 거부했습니다.

인사이트는 이번 해킹작전의 복잡성을 미루어볼 때 해커들이 국가 차원의 지원을 받았을 것으로 추정하면서도 이들 해커들이 이란 정부와 연계됐는지 여부는 확인이 불가능하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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