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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양대 노조 파업 돌입…사측 "불법 파업"

KBS 양대 노조 파업 돌입…사측 "불법 파업"
보도독립성 침해 논란과 관련해 길환영 KBS 사장의 사퇴를 요구해온 KBS 양대노조가 오늘 새벽부터 파업에 들어갔습니다.

KBS 사측은 이번 파업을 불법파업으로 규정하고, 이에 대한 민형사상 책임을 엄격히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어제 열린 KBS 이사회에서 길 사장에 대한 해임제청안이 가결되지 못하고 보류되자 양대 노조는 예고한 대로 오늘 새벽 5시부터 파업을 시작했습니다.

KBS 직원 80%가 소속된 양대노조가 공동파업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어제 오후 4시부터 오늘 새벽까지 이어진 이사회에서는 해임제청안 제안 사유, 즉시 표결 여부 등을 놓고 여야 이사들이 격론을 벌였지만 결론을 내지 못하고 표결을 오는 6월 5일로 미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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