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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강릉 33도로 불볕더위…옅은 황사 계속

<앵커>

오늘(29일)은 대구와 강릉의 기온이 33도까지 오르면서 올 들어서 가장 더울 것으로 보입니다. 또 옅은 황사가 이어지면서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높아서 건강관리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공항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때 이른 더위 기세가 좀처럼 꺾일 줄 모르고 있습니다.

오늘 대구와 강릉의 낮 최고기온은 올 들어 가장 높은 33도까지 치솟겠습니다.

대전과 광주, 서울의 기온도 31도까지 오르면서 올 최고 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자외선 지수도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맑은 날씨에 강한 일사가 이어지면서 영동과 충청 이남의 자외선지수는 모두 매우 높음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금요일인 내일은 대구 기온이 34도, 서울은 32도까지 오르면서 오늘보다 조금 더 덥겠습니다.

기상청은 주말까지 낮 기온이 30도를 웃도는 더위가 이어지겠고 다음 주부터나 기온이 점차 평년수준을 되찾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더위 속에 옅은 황사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서울이 ㎥당 200마이크로그램 안팎을 기록하는 등 평소의 3배에서 5배 수준을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서울에는 초미세먼지주의보 예비단계가 내려졌습니다.

기상청은 옅은 황사가 오늘 밤 대부분 물러가겠지만, 미세먼지 농도는 내일까지 계속 높겠다며 건강관리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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