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포럼2014 영화제는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로운 모습으로 독립영화 관객에게 다가가기 위하여 개막식을 없애고 개막파티로 영화제의 문을 열고 있다.
이번 개막파티 사회자는 인디포럼 상임작가인 김곡 감독과 배우 장리우가 맡았다. 김곡 감독과 장리우 배우는 '고갈'과 '방독피'의 작품을 함께 작업하였으며, 장리우는 '방독피'에서 늑대소녀로 분하여 강렬한 인상을 남기기도 했다.
올해 개막파티에서는 4인조로 구성된 실력파 포스트락밴드 ‘로만티카’의 축하공연도 준비돼 있다.
폐막식에서는 폐막작 상영과 올해의 얼굴상, 올해의 활약상, 독립영화 TAKE 돌파상, 관객상 시상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의 얼굴상’에 선정된 ‘밀양 할매들’도 시상식에 참여할 예정이며, 황보령의 어쿠스틱 축하공연도 준비돼 있다. 폐막작으로는 김태훈 감독의 '명희'가 상영될 예정이다.
한편 독립영화축제 인디포럼2014는 5월 29일부터 6월 5일까지 신사역에 위치한 독립영화전용관 인디플러스와 롯데시네마 브로드웨이에서 열린다. 올해로 19회를 맞고 있는 인디포럼 영화제에는 독립영화 포차파티, 작가의 밤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준비되어 있어 풍성한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상영 시간표와 상영작에 대한 자세한 작품 정보는 인디포럼2014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김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