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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오늘도 전국 옅은 황사…대구 34도 불볕더위

나흘째 황사 먼지가 기승입니다.

지금도 미세먼지 농도가 평소의 최고 5배 정도 높은 상탠데요. 서풍을 타고 계속 황사 먼지가 유입되면서 오늘(29일)도 대부분 지방에 옅은 황사가 나타나겠습니다.

연일 최고 기온을 기록하는 가운데, 어제 제주도는 5월로는 사상 처음으로 열대야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오늘은 어제보다 더 덥겠는데요. 한낮에는 서울의 기온이 31도, 춘천 33도, 대구는 무려 34도까지 치솟아서 올 들어 가장 덥겠습니다.

오늘 진도 해역에서는 바람도 파도 모두 잔잔하겠습니다.

또 오전까지는 해안과 일부 내륙에서 안개가 짙게 끼겠고요, 이후 전국이 맑겠지만 황사가 영향을 주면서 공기는 계속 탁하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서울 17도, 청주·대전·전주 16도로 어제보다 조금 낮겠는데요. 낮 기온은 대부분 30도를 훌쩍 넘어서면서 한여름 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내일은 서울의 낮 기온이 32도까지 오르면서 불볕더위가 절정을 보이겠고요. 주말까지도 계속 더운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이나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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