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언론, 월드컵 출전국 포스터 제작…한국은?

<앵커>

미국 ESPN이 월드컵에 나서는 32개 나라 포스터를 만들었는데, 이게 바로 우리 팀 포스터입니다. 대표 모델은 박주영 선수입니다.

강청완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우리 팀 포스터는 태극기를 형상화했습니다.

건곤감리 4괘에 태극 문양 자리에는 3회 연속 월드컵에 나서는 박주영이 그려졌습니다.

제목은 '태극전사' 영어로 '태극 워리어'입니다.

본선 상대 벨기에는 '붉은 악마'라는 제목으로 아자르가 등장했고, 러시아는 골키퍼 아킨페예프, 알제리는 미드필더 페굴리가 포스터를 장식했습니다.

개최국 브라질은 네이마르를 모델로 월드컵 우승 횟수를 뜻하는 별 5개가 새겨졌습니다.

ESPN이 브라질 아티스트와 만든 월드컵 포스터는 만화 표지 느낌으로 각국의 스타들과 대표적인 이미지를 잘 살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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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남아공월드컵 출정식날 우리에게 2대 0으로 졌던 일본이 이번에도 실망스러운 출정식을 가졌습니다.

피파랭킹 130위인 키프로스를 홈으로 불러들여 졸전 끝에 수비수 우치다의 골로 겨우 이겼습니다.

[가가와 신지/일본대표팀 공격수 : 한 골로는 충분하지 않았습니다. 실망스러운 경기였습니다.]  

콜롬비아, 그리스, 코트디부아르와 C조에 속한 일본은 내일(29일) 미국으로 최종 전지훈련을 떠납니다.

(영상편집 : 김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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