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지난 2월 26일 전·월세 임대소득 과세 강화 조치를 발표한 이후 수도권 주택시장이 침체됐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부동산 정보업체 닥터아파트는 '2.26 조치'가 발표된 이후 석 달만에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이 1.45 퍼센트 하락했다고 밝혔습니다.
직전 석 달 동안 매매가가 0.4 퍼센트 상승한 것과 대조적인 결과입니다.
특히 서울 강남, 서초, 송파 등 이른바 '강남 3구'가 1.4 퍼센트로 가장 큰 하락폭을 보였습니다.
전문가들은 "안정적인 전·월세 임대소득을 기대했던 다주택자들이 매수를 중단한 것으로 보인다"며 "건강보험료 인상과 종합소득 합산 등에 따른 세원노출로 다주택자들이 심리적 부담을 느낀 것도 투자수요가 줄어든 원인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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