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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중국판 카카오톡' 웨이신 한 달간 집중단속

최근 인터넷 통제를 강화하는 중국이 이번에는 유명 모바일 메신저인 '웨이신'에 대해 집중 단속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홍콩 언론들은 중국의 인터넷 관리 부서인 국무원 산하 국가인터넷신식판공실과 공안부 등이 현지시간으로 어제 전문공작회의를 열고 한 달간 웨이신 계정을 단속하기로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중국판 카카오톡'인 웨이신은 사용자가 수억 명으로 검열이 심한 전통 뉴스 매체를 대신해 이동전화 사용자들 사이에서 새로운 뉴스 공급원으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당국 관계자는 "일부 사람들이 불량하거나 위법한 유해 정보를 대중들에게 퍼뜨리는데 웨이신을 이용하고 있다"면서 "이는 인터넷의 통신 질서를 심각하게 훼손하고 공공이익을 해치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중국 관영 중국신문의 인터넷판도 이 소식을 전하면서 당국이 중국에 침투해 파괴활동을 벌이는 국내외 적대 세력을 엄격하게 단속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홍콩의 매체 명보는 오늘 새벽 0시부터 신장위구르자치구 허톈 지역에서 공안당국이 웨이신과 메신저 큐큐의 사용을 중단했다는 소식이 인터넷에서 돌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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