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청객 황사가 좀처럼 물러가지 않고 사흘째 전국에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서울의 미세먼지 농도는 어제보다 조금 낮아졌지만 여전히 평소의 5배 수준인 세제곱미터당 200마이크로그램 안팎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 밖의 전국 대부분 지방의 미세먼지 농도도 평소의 3배에서 5배 수준을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몽골과 중국북부에서 황사가 계속 유입되고 있어 옅은 황사가 내일까지 전국에 영향을 주겠다며 건강관리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때 이른 더위 속에 강원과 충북, 남부 내륙 곳곳에서는 벼락과 돌풍을 동반한 강한 소나기가 예상돼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산간지역에서는 우박이 떨어질 가능성이 높아 농작물과 시설물 관리에 주의해야 합니다.
내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남부와 영동의 기온이 30도를 웃돌면서 덥겠습니다.
내일 대구와 강릉의 기온은 32도까지 치솟겠고 서울은 29도까지 오르겠습니다.
기상청은 당분간 맑은 날씨에 강한 일사가 이어지면서 낮 기온이 30도를 웃도는 곳이 많겠고 일교차도 10도 이상 벌어지겠다며 주의를 부탁했습니다.
내일까지 옅은 황사…내륙 지역 소나기·우박 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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