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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서울 지하철 3호선 도곡역서 불

[속보] 서울 지하철 3호선 도곡역서 불
오늘 오전 10시 50분쯤 서울 지하철 3호선 도곡역에 진입하던 오금 방면 전동차 객실에서 71살 조 모씨가 인화 물질을 뿌리고 불을 질렀습니다.

다행히 불은 역무원이 소화기로 급히 진화해 15분 만에 꺼졌습니다.

불이 나자 열차 안에 타고 있던 승객 370여 명은 선로로 뛰어내려 매봉역과 도곡역으로 급히 대피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매봉역으로 대피하고 있던 시민 1명이 발을 다쳐 근처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방화용의자 71살 조 모씨는 과거 자신이 운영하는 업소에 문제가 생겼는데 정부의 보상금이 기대에 못 미치자 억울함을 밝히려고 불을 질렀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구급차에 올라 타 치료를 받르려던 조씨를 역 근처 화상전문병원에서 검거했다고 밝혔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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