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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D-7…여야 지도부, 충청권 표심 공략

<앵커>

여러 가슴 아픈 사건들로 선거 분위기도 예년 같지 않습니다만, 어느새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6.4 지방선거 공방전, 진송민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새누리당 이완구 비상대책위원장은 어제(27일) 서울에 이어 오늘은 자신이 도지사를 지낸 충남 일대를 돌며 새누리당 후보를 지지해달라고 호소할 예정입니다.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공동대표는 어제 서울 일대를 방문한 데 이어서 오늘은 김한길 공동대표와 함께 최대 격전지 가운데 한 곳인 충북을 찾아서 표심 공략에 나섭니다.

서울시장 선거에선 정몽준 새누리당 후보와 박원순 새정치민주연합 후보가 학교 급식에 잔류농약이 함유된 농산물이 납품됐다는 감사원의 감사 결과를 놓고 공방을 벌였습니다.

[정몽준/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 : 우리의 자라나는 아이들이 비싼 돈 주고 농약을 먹은 셈이 됐는데, 박 후보는 여기에 대해 사과를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박원순/새정치민주연합 서울시장 후보 : 매일 같이 농약 잔류량을 검사하고 있습니다. 그 검사 결과 농약 잔류량 있다는 것이 파악돼서 전량폐기됐습니다.]

감사원에 따르면, 지난 2011년 1월부터 2013년 9월까지 서울시 친환경유통센터는 잔류농약이 검출된 농산물을 생산해 납품한 77명을 적발했습니다.

이들 가운데 7명은 적발 이후에도 계속 납품한 것으로 드러났는데, 정 후보 측은 학생들이 농약 급식을 먹었을 것이라고 주장하는 반면, 박 후보 측은 문제가 된 농산물을 사전에 전량폐기했다고 반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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