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입차가 국내 자동차 시장을 빠른 속도로 잠식하면서 올해 수입차 수입금액이 국내 3위 완성차 업체인 한국GM의 수출액을 넘어섰습니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 자동차 통계월보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4월 사이에 수입된 자동차는 7만 5천여 대로, 금액 기준으로는 25억 8천9백만 달러, 우리돈 약 2조 6천억 원에 달했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수입대수로는 40 퍼센트, 금액으로는 54 퍼센트 급증한 수치입니다.
같은 기간 한국GM의 수출 금액은 24억 9백만 달러였습니다 수입차 수입금액은 지난 2007년에는 한국GM 수출액의 39 퍼센트에 불과했지만, 꾸준한 증가세를 이어가다가 올해 처음으로 수출액을 앞질렀습니다.
자동차업계 관계자는 "수입차가 국내 3위 완성차업체의 수출액을 넘어섰다는 것은 그만큼 빠른 속도로 수입차가 국내 시장을 잠식하고 있다는 증거"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런 추세가 계속될 경우 올해 수입차의 시장 점유율은 지난해의 12.7 퍼센트를 넘어 15 퍼센트대를 기록할 거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수입차 '무서운 질주'…국내 3위 한국GM 수출액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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