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민건강증진기금의 운용 실적이 좋지 않는 등 정부 기금 사업 4개 중 1개는 낙제점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획재정부는 '2013 회계연도 기금운용평가 결과'에서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기금운용평가단이 44개 기금의 지난해 자산운용을 평가한 결과 평균 점수는 2012년과 같은 수준인 70.6점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자산운용체계의 전반적인 개선 등으로 비계량 평가점수는 향상됐지만, 저금리 기조에 따른 수익률 악화로 계량 평가점수가 내려갔습니다.
농어가목돈마련저축장려기금이 '아주 미흡'으로 성적이 가장 나빴고, 국민건강증진기금과 낙동강수계기금은 '미흡' 판정을 받았습니다.
반면 국민연금기금과 사학연금기금, 신용보증기금, 예보채권상환기금, 주택금융신용보증기금, 남북협력기금 등 6개 기금은 '탁월' 등급으로 평가됐습니다.
정부는 이번 기금운용평가 결과를 2015 회계연도 기금운용계획안에 반영할 예정입니다.
사업운영평가의 경우 원칙적으로 '우수' 이상 등급 사업은 예산을 증액하고 '미흡' 이하 등급 사업은 사업비를 전년대비 10% 이상 삭감합니다.
정부 기금사업 4개 중 1개 '낙제점'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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