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지도부가 신장 위구르 자치구를 중심으로 빈발하는 '테러사건'과 분리독립세력의 활동에 대한 구체적인 대응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중국 지도부는 어제(26일) 시진핑 국가주석 주재로 신장의 사회안정 방안을 논의하는 정치국 회의를 열어 신장발전을 촉진하는 '특수조치'를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수조치에는 취업자가 없는 가정에 대한 취업보장, 궁벽한 지역에 대한 기숙학교 건축 등의 교육 질 제고 방안 등이 포함됐습니다.
특히 난장 지역에 전면적인 무상 중·고등교육 방안도 논의됐습니다.
난장지역은 카스 지구 등 신장자치구의 남쪽 지역을 가리키는 표현으로, 신장지역에서도 특히 분리독립세력과의 무장충돌이 자주 발생하는 곳입니다.
당 지도부는 또 발전 성과의 공평한 분배, 중대건설프로젝트 추진, 지역사회의 자원개발 참여, 신장지역의 대외개방 가속 등의 신장지역 경제개발 방안도 함께 내놨습니다.
우루무치 테러사건이 발생한 지 한 주도 채 지나지 않아 중국당국이 이런 '당근'을 제시한 것은 결국 강경 일변도의 정책만으로는 분리독립세력의 기세를 꺾기 어렵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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