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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러시아 '비밀 재정' 증가 경고

IMF, 러시아 '비밀 재정' 증가 경고
러시아 재정에서 '비밀 항목'이 차지하는 비중이 갈수록 늘어나면서 2016년에는 전체의 4분의 1에 달할 것으로 국제통화기금, IMF가 전망했습니다.

IMF는 러시아 재무부 요청으로 작성해 오늘 공개한 보고서에서 러시아 재정에서 비밀 지출이 자치하는 비중이 2016년까지 약 두 배로 늘어날 전망이라고 밝혔습니다.

보고서는 한해 2조 달러에 달하는 러시아 경제에서 공공 재정이 차지하는 부분이 3분의 2가 넘는다면서 그럼에도 허술하게 운용되는 것이 현실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보고서는 연방 예산에서 국가 안보 명목으로 공개되지 않는 부분이 지난 몇 년 증가해 지난해 전체 예산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약 14%였다고 분석했습니다.

그 비율은 2016년에 25%에 근접할 것으로 IMF는 내다봤습니다.

보고서는 주요 20개국 모두와 비교하지는 않았으나 대개 재정의 1% 미만이 비밀로 분류된다고 지적했습니다.

보고서는 지난해 기준으로 러시아의 공공 기관이 공기업 3만 1천92개를 포함해 모두 8만 1천954개소에 달했다고 집계했습니다.

이 가운데 순수 정부 기업은 308개에 불과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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