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한달 평균 술값 지출 사상 최고…담배는 감소세

<앵커>

지난해 가구당 한 달 평균 술값 지출액이 역대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술 소비가 이렇게 계속 늘고 있는 반면에 담배 소비는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김민표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가구당 한 달 술값 지출액은 평균 1만 751원으로 관련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많았습니다.

2003년 6천 359원에서 매해 증가해 지난해 처음으로 1만 원을 넘어섰습니다.

특히 지난해에는 2012년보다 9.9% 증가해 증가율로는 10.1%를 기록한 2004년 이후 가장 높았습니다.

주류업계에서는 소주의 도수가 전반적으로 낮아지면서 판매량이 늘고 있고, 섞어 마시는 음주 방식이 유행하면서 맥주 판매도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와인과 수입 맥주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비싼 술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도 지출액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반면, 담배를 사는 데 쓴 돈은 가구당 월 1만 7천 263원으로 지난 2003년 이후 가장 적었습니다.

가구당 월평균 담뱃값 지출은 지난 2006년 2만 2천 62원을 기록한 이후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사회적으로 금연 분위기가 확산되고 정부의 금연 정책으로 흡연 장소가 줄어든 것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