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 유행성 설사병과 돼지고기 수요 증가에 따른 가격 상승이 햄 제품 가격 인상으로 이어질 전망입니다.
롯데푸드는 햄 제품의 출고가를 평균 9.4% 인상키로 하고, 유통업체와 협의에 들어갔습니다.
제품 가격은 이르면 다음 달부터 오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대표 캔 햄 제품인 로스팜 340g 제품은 2천 950원에서 3천 420원으로 16.0%, 냉장 햄인 롯데 비엔나 220g 제품은 2천 730원에서 3천 20원으로 10.6% 오를 전망입니다.
롯데푸드가 햄 가격을 인상하는 것은 2011년 2월 이후 3년 4개월 만입니다.
롯데푸드 외에도 캔 햄 '스팸'을 생산하는 CJ제일제당은 햄 가격 인상 여부를 고민 중이고, 동원F&B는 '리챔'의 할인 행사 횟수를 올해 초부터 줄여나가고 있습니다.
업계는 주재료인 돼지고기 가격이 오르면서 제품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입니다.
국내와 주요 수입국인 미국에서 돼지 유행성 설사병이 돌고, 조류 인플루엔자의 영향으로 돼지고기 소비가 늘면서, 돼지고기 도매가는 지난 4월 기준으로 1년 전 보다 32%, 원료용 뒷다리살 가격은 28% 올랐습니다.
햄 가격도 오른다…롯데푸드, 다음 달 9.4% 인상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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