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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대표팀 내일 튀니지전…"조직력 끌어올린다"

<앵커>

우리 대표팀 역시 본선에서 상대할 알제리를 겨냥해 내일(28일) 튀니지와 평가전을 치릅니다. 국내 마지막 평가전에서 조직력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입니다.

강청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월드컵 대표팀이 소집 이후 처음으로 11명씩 팀을 나눠 자체 청백전을 실시했습니다.

발목 부상을 당한 김진수를 제외하고 22명의 선수가 모두 나서 실전 감각을 끌어 올렸습니다.

이근호는 여러 차례 날카로운 슈팅으로 골 감각을 조율했고, 기성용을 비롯한 중앙 미드필더들도 적극적으로 공격에 가담했습니다.

[기성용/월드컵대표팀 미드필더 : 정식으로 저희가 경기를 하게 되고 또 처음 선수들이 100% 컨디션이 아니지만 그래도 조직력을 맞춰가는데 중요한 경기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튀니지와의 평가전은 최종 명단 발표 후 첫 실전이자 본선 상대 알제리를 겨냥한 예비고사입니다.

홍명보 감독은 그동안 강조한 압박과 협력 수비, 그리고 취약했던 세트피스를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입니다.

[홍명보/월드컵 대표팀 감독 : 월드컵 전에 두 번의 평가전이 있는데 그중 한 번이기 때문에 소중하게 그 시간을 활용해야겠지요. 전체적으로 경기운영이나 그런데 좀 많이 중점을 두려고 하고 있습니다.]

월드컵팀은 오늘은 상암월드컵경기장으로 이동해 내일 있을 평가전에 대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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