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중국의 한 테마파크가 짝퉁 스핑크스를 만들었다가 이집트 정부의 강력한 항의로 철거하게 됐습니다.
사자의 몸에 인간의 얼굴을 가진 고대 이집트의 건축물 스핑크스입니다.
하지만 이 스핑크스가 있는 곳은 이집트가 아니라 중국 허베이의 한 테마파크입니다.
길이 80m, 높이 30m 실물과 크기가 비슷한 모조품인데요, 이집트 정부는 나쁜 모방이라며 유네스코에 항의 서한을 보내는 등 민감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그러자 테마파크 측은 영화와 TV드라마를 촬영하기 위해 임시로 만든 것이라면서 사과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