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늦은 5월 황사가 남쪽으로 이동하면서 지금도 남부 곳곳에 옅은 황사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오늘(26일) 밤까지도 약하게 영향을 준 뒤 물러갈 텐데요, 일부에선 내일 새벽까지도 이어지겠습니다.
또 이번 주는 갈수록 더 더워지겠습니다.
서울의 경우 오늘은 딱 평년수준이었는데 내일은 다시 28도까지 오르겠고요, 금요일엔 30도까지 올라서 올 들어 가장 높겠습니다.
내일 진도 해역은 오후부터 바람이 강해지면서 파고도 높아지겠습니다.
내일 중부지방은 맑겠지만 영동은 강풍예비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습니다.
낮에는 서울 28도, 강릉 32도까지 올라 덥겠습니다.
남부지방은 영남 내륙이 가장 뜨겁겠는데요.
대구 33도, 안동 32도까지 치솟겠습니다.
당분간 비 소식 없이 땡볕 더위가 계속될 전망입니다.
(오하영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