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양간을 탈출한 소 10마리가 강원 삼척의 한 국도로 뛰쳐나왔다가 경찰관 등에 의해 소 주인에게 돌려보내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오늘(26일) 삼척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전 8시59분 삼척시 도계읍 심포리 인근 38번 국도에 소 10마리가 뛰어들었습니다.
당시 소들은 주인인 정모(75)씨 부부가 외양간을 청소하는 틈을 타 탈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난데없는 소떼의 출현으로 당황한 출근길 운전자들은 안전사고를 우려해 서행하면서 이 일대는 큰 교통혼잡을 빚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112 순찰차 등으로 소떼를 도로 옆으로 유인한 뒤 주인인 정씨 부부에게 인계했습니다.
정씨 부부는 "전 재산이나 다름없는 소들이 외양간을 뛰쳐 나가 애를 태우고 있을 때 소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있다는 경찰의 연락을 받고 무척 감사했다"고 전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삼척서 외양간 탈출한 소떼…경찰관이 주인에 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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