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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그래픽] 아프리카 최강의 스타군단 C조 코트디부아르

[월드컵 그래픽] 아프리카 최강의 스타군단 C조 코트디부아르
[월드컵 채널 SBS]

WORLD CUP OUTLOOK

2006 독일 월드컵 이후 3회 연속 출전이다. 그 동안 코트디부아르는 2회 연속 ‘죽음의 조’에 속했다. 2006년엔 아르헨티나, 네덜란드, 세르비아와, 2010년엔 브라질, 포르투갈, 북한과 각각 경기를 치렀다. 너무 강팀들과 상대해 연속적으로 조별리그 탈락의 아픔을 곱씹어야 했다. 하지만 이번 월드컵은 상대적으로 조편성이 쉽게 된 편. 콜롬비아가 시드 배정국이지만 브라질, 아르헨티나 같은 강팀은 아니다. 또한 일본, 그리스도 코트디부아르 입장에서는 충분히 해 볼만 한 상대로 여길 만하다. 6월15일(한국시간) 헤시피에서 열리는 일본과의 첫판이 코트디부아르의 운명을 좌우할 것이고, 리그 최종전인 그리스전(6월25일 - 포르탈레자) 에 가서야 16강 여부가 판가름 날 것으로 보인다.
월드컵그래픽_코트디

THE KEY PLAYERS

아프리카에서 가장 많은 스타를 거느리고 있다. 디디에 드록바는 국내 축구 매니아들로부터 ‘드록신(神)’으로 불린다. 경이적인 득점력, 어마어마한 운동 능력, 축구에 대한 뜨거운 열정은 정말 최고다. 그와 최전방에서 짝을 이룰 살로몬 칼루, 제르비뉴의 폭발력도 엄청나다. 이들은 다이내믹한 측면 돌파와 위력적인 역습을 주도한다. 코트디부아르는 이번 월드컵 예선에서 카운터어택으로 6골을 넣었다. 오픈플레이 득점(5골)보다도 오히려 많았다. 바로 그 역습의 출발점이 된 선수들이 바로 칼루와 제르비뉴였다. 그러나 코트디부아르가 앞선만 강한 건 절대 아니다. 중원으로 눈을 돌려보면 ‘거물’ 2명이 버티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세계 최고의 중앙 미드필더로 꼽히는 야야 투레와 노련한 중원 사령관 디디에 조코라 등이 바로 그들이다. 이들은 넓은 시야, 강력한 수비, 날카로운 패스로 팀의 공-수를 조율한다. 그리고 백 라인에는 수비 리더 콜로 투레와 화려한 왼쪽 풀백 아르투르 보카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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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 CUP QUALIFIER AFRICA

코트디부아르는 지난 수년 간 많은 축구전문가, 언론들로부터 “아프리카 최강”으로 평가받아왔다. 이번 대회도 마찬가지. 그 뛰어난 실력을 월드컵 예선에서 유감없이 발휘했다. 2차 예선 C조 에 속한 코트디부아르는 6경기를 치르며 4승 2무 15득점 5실점, 승점 14점을 기록했다. 2위 모로코(승점 9점)와 5점 차이였고, 탄자니아(6점), 감비아(4점)는 코트디부아르의 적수가 아니었다. 플레이오프 상대는 ‘난적’ 세네갈. 세대교체에 성공하며 결코 만만한 상대가 아니었다. 코트디부아르는 ‘정공법’을 택했다. 1차전 홈경기에서 적극적인 공격축구를 구사하며 3-1로 승리했다. 그리고 2차전 원정경기에서 1골을 내줘 끌려가다 후반 추가시간 살 로몬 칼루의 극적인 동점골이 터지며 1-1로 비겼다. 결국 종합전적 1승1무로 2006 독일월드컵 이후 3회 연속 본선진출을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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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 = 월드컵 스카우팅 리포트 2014)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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