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수산물 전체 수출입이 10년 전보다 늘어난 가운데 FTA 체결국으로의 수출입 증가율은 이를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관세청이 FTA 10년을 맞아 수산물의 수출입 동향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FTA 체결국으로의 수출액은 4억2천700만달러로, 2003년 1억1천200만달러의 3.8배로 증가했습니다.
협정 체결국으로부터의 수산물 수입은 지난해 10억8천500만달러로, 2003년 4억5천900만달러의 2.4배로 증가했습니다.
FTA 체결국으로부터의 수산물 증가율은 같은 기간 한국의 수산물 전체 수출 증가율 2배와 수입 증가율 1.8배를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수출은 같은 기간 한국의 전체 수출 증가율 2.9배보다도 높았다고 관세청은 전했습니다.
5대 수입 수산물은 10년 전 명태, 어육, 조기, 새우, 갈치 순이었으나 지난해에는 어육, 새우, 명태, 게, 낙지 순으로 크게 바뀌었습니다.
지난해 주요 수산물 수출은 참치, 어육, 오징어, 조개, 넙치, 굴 순으로, 10년 전과 순위에 변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본산 수산물 수입액은 2003년 1억4천만달러에서 지난해 9천500만달러로 큰 폭으로 감소하고, 중국산은 10년 전 6억7천500만달러에서 8억6천400만 달러로 증가했습니다.
반면, 아세안산은 10년 전 2억2천600만달러에서 지난해 5억5천300만달러로, 칠레산은 1천600만달러에서 지난해 8천400만달러로 증가하는 등 FTA 에 의해 수입시장이 다양해진 것으로 분석됩니다.
또 2003년 1위였던 일본으로의 수출은 5억3천100만달러에서 5억8천200만달러로 소폭 증가했지만, 아세안 국가로의 수출은 3천900만달러에서 2억4천500만달러로 대폭 증가하는 등 수출 시장도 다변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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