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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대구 유병언 일가 소유 주택 등 수색

검찰, 대구 유병언 일가 소유 주택 등 수색
대구지검이 도피 중인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 부자를 검거하기 위해 25일 대구 대명중앙교회 일대 유씨 일가 소유의 주택 등을 수색했다.

이날 오후 1시부터 4시간여 동안 진행한 수색에는 대구지검 특수부·강력부 소속 검사와 수사관, 대구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형사 등 70여명이 투입됐다.

그러나 유 회장 부자의 은신 흔적은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색은 남구 대명9동 소재 유 회장의 아들 대균(44)씨 소유의 주택을 비롯해 상가와 대명중앙교회 등에 집중됐다.

수사당국의 수색이 진행 중이던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교회에서 예배가 진행돼 수색이 지연되기도 했다.

한 수사 관계자는 "유씨 일가 소유의 부동산이 집중돼 있는 곳이기 때문에 은신 가능성이 있어 대균씨의 주택을 중심으로 광범위한 수색을 했다"고 말했다.

한편 검찰은 이날 이들 부자에 대한 포상금을 유 회장 5억원, 대균씨 1억원 등으로 상향조정했다.

(대구=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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