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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발전기 고장, 여름이 최다…올해 날씨 '변수'

작년 발전기 고장, 여름이 최다…올해 날씨 '변수'
지난해 국내 전력 발전소에서 발생한 고장 건수는 여름철에 가장 많이 몰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력거래소가 펴낸 '2013년도 전력설비 정지통계'에 따르면 원자력과 석탄, 가스, 수력 등 에너지 전 분야를 아우른 국내 발전소의 작년 고장 건수는 238건으로, 2012년보다 42건 늘었습니다.

이 중 여름철인 6∼8월의 고장 건수는 79건으로, 전체의 33.2%를 차지하며 가장 많았는데, 여름과 함께 전력 성수기로 꼽히는 겨울철의 고장 건수 59건보다도 20건이나 더 발생한 것입니다.

특히 지난해 6월은 고장 건수가 32건을 기록해 사고가 가장 많았습니다.

여름철 발전소 고장이 빈발하는 건 전력 사용이 집중된 때인 만큼 발전소 가동률이 높아지고 설비에 과부하가 걸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지난해 발전소 고장 원인의 91%는 '설비결함'과 '보수불량'에 따른 것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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