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이 시리아 유혈 사태의 즉각적인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사흘 일정으로 중동 순방에 나선 프란치스코 교황은 첫 방문지인 요르단 수도 암만에 도착해 시리아 난민사태에 슬픔을 표시하며 이같이 밝혔다고 AP통신, AFP통신 등 외신이 전했습니다.
요르단은 시리아 피란민이 가장 많이 대피하는 이웃국의 하나로 현재 60만 명의 난민이 머물면서 지난달 세 번째 난민 캠프가 마련됐습니다.
교황은 난민들을 만난 후 "수많은 난민의 유입에 따른 인도주의적 비상 상황을 맞게된 요르단을 국제사회가 홀로 내버려둬서는 안 된다"고 협력을 호소했다.
교황은 또 "종교의 자유는 기본적인 권리"라며 중동 전역에 퍼져 있는 소수 기독교인의 더 많은 종교적 권리를 촉구했습니다.
교황은 압둘라 2세 요르단 국왕을 만나 기독교인과 이슬람교도의 평화적 공존 환경을 조성한 데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교황은 또 예수가 세례를 받은 장소로 알려진 '베다니'를 방문하고 2만 5천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암만 경기장에서 미사를 집전했습니다.
교황의 중동 순방은 1054년 종교적 원칙 문제로 동서로 분열된 가톨릭과 동방 정교회의 관계를 개선시키려는 취지이지만, 교황의 영향력을 통해 이 지역 긴장완화와 종교적 화합을 꾀하려는 뜻도 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