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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에게 박수를…'영원한 캡틴' 마지막 경기

<앵커>

'영원한 캡틴' 박지성 선수가 현역 마지막 경기를 가졌습니다. 1만 5천 명의 팬들이 함께하며 떠나는 영웅에게 박수를 보냈습니다.

강청완 기자입니다.

<기자>

세월호 희생자를 애도하는 노란 리본을 가슴에 단 박지성은 부지런히 경기장을 누볐습니다.

과감한 드리블 돌파와 날카로운 패스로 동료에게 슈팅 찬스를 만들어줬습니다.

후반 8분 박지성이 교체되자 팬들은 모두 일어나 박수를 보냈고 경기장엔 박지성 응원가가 울려 퍼졌습니다.

에인트호벤은 경남을 3대 2로 꺾고 박지성의 현역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박지성은 앞으로 한국 축구 발전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는 말로 작별인사를 대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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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에서 홈런 선두 박병호가 시즌 17호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박병호는 삼성에 3대 1로 뒤진 6회, 윤성환의 공을 강하게 걷어올려 대구 구장 담장을 넘기는 괴력을 선보였습니다.

삼성은 5회 솔로홈런을 친 최형우가 8회에도 투런 홈런을 터뜨려, 넥센을 5대 4로 꺾고 10연승을 달렸습니다.

한화는 두산을 상대로 7회 타자 일순하며 일곱 점을 올려 전세를 뒤집었습니다.

기아는 롯데를 4대 1로 눌렀고 SK는 LG에 6대 4로 이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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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골프 두산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서 허윤경과 김하늘, 김다나와 윤슬아가 4강에 올랐습니다.

허윤경은 8강전에서 2주 연속 우승을 노리던 김세영을 연장 접전 끝에 물리쳐 전인지를 누른 김하늘과 결승 진출을 다투게 됐습니다.

(영상편집 : 위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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