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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D-11…첫 주말 유세 '총력전'

<앵커>

세월호 참사로 온 국민이 슬퍼하는 사이, 6·4 지방선거가 벌써 열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뒤 첫 주말을 맞아 여야 후보들의 유세전이 치열했습니다.

임찬종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새누리당 정몽준 서울시장 후보는 도봉구 창동 민자역사 공사 현장을 방문해 사업 재개를 검토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정몽준/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 : 이 사업이 오랫동안 진행이 전혀 없습니다. 피해를 줄이는 방법은 사업성을 제고하고, 또 이 사업을 조속히 다시 시작하는 것이 방법이라고 생각을 해서….]

새정치민주연합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는 은평구 수색역 광장을 찾아 수색역세권 개발을 핵심으로 한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박원순/새정치민주연합 서울시장 후보 : 상암 DMC를 완성하기 위해서도 수색역세권이 필요하고요. 또 지금 (상암DMC와 수색역세권) 그것이 단절돼 있잖아요. 이것을 연결하는 게 중요합니다. 그래서 남북 연결 도로를 확충합니다.]

정 후보는 오늘(24일) 하루 중랑구와 강북구 등 서울 동북권에서, 박 후보는 마포구와 서대문구 등 서북권에서 표심 잡기에 주력했습니다.

경기도지사 후보들은 야당 측이 내놓은 보육교사의 공무원 전환 공약을 놓고 공방을 벌였습니다.

[남경필/새누리당 경기도지사 후보 : 갑자기 7만 명이나 되는 분들을 '공무원으로 만들겠다' (그분들) 수당 그 다음에 연금까지 하면 엄청난 재원이 소요되는 예산이기 때문에 저는 이것은 정말 감언이설이 아닌가 생각을 갖고요.]

[김진표/새정치민주연합 경기도지사 후보 : 남경필 후보는 보육교사들 앞에서 보육교사도 교육 공무원에 준하는 대우를 해야 한다고 얘기했습니다. 제 제안과 남경필 후보의 약속은 예산면에서는 똑같습니다.]

인천시장 선거에 나선 새누리당 유정복 후보와 새정치연합 송영길 후보도 인천 곳곳을 돌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영상취재 : 홍종수, 영상편집 : 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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