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새누리 '민심 달래기'…새정치연합 '5주기 추도'

<앵커>

6.4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이틀째입니다. 새누리당은 민심을 달래려고 거듭 머리를 숙였고, 새정치 민주연합 지도부는 노무현 전 대통령 5주기 추도식에 총출동했습니다.

김지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새누리당은 오늘(23일) 비상대책위원회를 열어 세월호 참사에 대해 반성하는 마음으로 선거에 임하겠다며 낮은 자세를 강조했습니다.

[이완구/새누리당 공동선대위원장 : 반성과 자성의 마음을 밑에 깔고 철저한 재발방치 대책들 후속조치를 취한다는 기조하에서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는 말씀을 올리겠습니다.]

또 안대희 신임 총리 후보자가 쓴소리를 마다하지 않는 책임 총리가 돼 주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 지도부는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5주기 추도식에 참석했습니다.

'사람 사는 세상'이라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철학을 이어받아 안전한 나라를 만들겠다며, 세월호 참사에 대한 정부 책임을 부각시키는데 주력했습니다. 

[문재인/새정치민주연합 공동선대위원장 : 박근혜 정부의 무능하고 무기력한 모습, 거기에 정부 관계자들의 안이한 행태들이 국민적 분노와 저항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선거운동 시작 이틀째, 여야 후보들은 민생 현장을 돌며 바닥 표심 잡기에 나섰습니다.

새누리당 정몽준 서울시장 후보는 환경미화 봉사와 노인복지관 배식 봉사를 이어가며 소외계층 표심 공략에 주력했습니다.

새정치연합 박원순 후보는 대학생들과 점심을 함께 한 자리에서 일자리 확대를 약속하며 젊은 층 표심잡기에 나섰습니다. 

(영상취재 : 전경배·홍종수, 영상편집 : 최진화)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