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태블릿용 패널 출하량이 사상 최초로 전년 동기 대비 역성장을 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아이패드 출시를 계기로 본격적으로 열렸던 태블릿 시장이 4년 만에 포화 조짐을 보인 것이어서 모바일 기기·콘텐츠 등 관련 업계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됩니다.
NPD 그룹 산하 시장조사기관인 디스플레이서치의 '분기별 세계 평판디스플레이 출하량과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4월 전세계의 태블릿 PC용 패널 출하량은 2천420만대로, 전년 동기 2천530만대에 비해 4% 감소했습니다.
이는 애플이 아이패드를 내놓은 2010년 이후 처음 있는 일입니다.
보고서는 올해 초부터 부품 재고가 쌓이는 등 태블릿 PC 수요가 줄어들고 있다는 조짐이 공급망에서 포착됐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태블릿 PC용 패널의 월 출하량이 전년 동기 대비 역성장한 것은 이런 점에서 매우 주목할만한 현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런 수요 감소 조짐은 저가형, 고가형 할 것 없이 공통적으로 나타나고 있고 고속 성장 단계는 끝났다는 것이 디스플레이서치의 설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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