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급이 해양수산부 공무원을 상대로 접대 로비를 한 혐의가 드러났습니다.
부산지검 특별수사본부는 해수부 공무원에게 술과 골프를 접대하고 상품권을 준 혐의로 한국선급 김모 본부장과 김모 팀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김 본부장은 지난 2012년 12월부터 해수부 선박안전 담당 공무원에게 7차례에 걸쳐 골프 접대를 하고 술집에서 향응을 제공하는 등 수백만 원 상당의 뇌물을 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 본부장은 또 해수부 공무원에게 법인카드를 전달한 것으로 검찰 조사에서 드러났습니다.
김 팀장은 2012년부터 최근까지 해수부 공무원에게 22차례에 걸쳐 1천3백만 원 상당의 술과 골프 접대를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특별수사본부는 지난달 검찰의 압수수색 하루 전날 밤에 한국선급 직원들이 회장실, 임원실, 비서실 등에서 서류를 빼돌리는 장면이 담긴 CCTV를 확인하고 증거은닉 여부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한국선급, 해수부 공무원에 접대 로비…간부 2명 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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