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히틀러에 비유한 영국 찰스 왕세자의 발언으로 영국과 러시아 사이에 외교 갈등의 조짐이 일고 있습니다.
러시아 외무부는 찰스 왕세자의 캐나다 방문 기간에 나온 이런 발언과 관련해 영국 정부에 공식적인 해명을 요구했다고 영국 BBC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영국 주재 러시아 대사관은 대변인 성명을 통해 대사관 고위 관계자가 영국 외무부 당국자를 만나 찰스 왕세자의 발언을 포함한 두나라 사이의 외교 현안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영국 왕실은 이 문제를 더 거론하지 않겠다며 답변을 거부했습니다.
찰스 왕세자는 지난 20일 캐나다에서 나치 학살 피해자인 70대 자원봉사자와 사적인 대화를 나누다가 크림반도를 병합한 푸틴을 히틀러에 비유해 논란을 불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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