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방위성은 미국 공군 무인정찰기 '글로벌 호크' 도입 사업과 관련해 이르면 내년도부터 조종사와 정비사 후보를 미국에 파견해 훈련시킬 방침이라고 산케이신문이 보도했습니다.
방위성은 항공자위대 조종사들이 미국 방위산업업체 노스롭그루먼의 시설에서 글로벌 호크 조종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미국 국방부에 요청할 예정입니다.
방위성은 조종 인력을 양성한 뒤 오는 2018년도까지 아오모리현 미사와 기지에 글로벌 호크 운용 부대를 창설할 예정입니다.
육해공 자위대의 공동부대가 될 예정이며, 인원은 50명 이상 배치될 것이라고 산케이신문은 소개했습니다.
미국 공군은 또 이달 안에 괌의 앤더슨 공군기지를 거점으로 하는 글로벌 호크를 처음 미사와 기지에 배치할 계획입니다.
자위대는 글로벌 호크를 통해 도입한 정보를 미군과 공유할 예정입니다.
일본 방위성은 중국과의 갈등지역인 센카쿠열도가 있는 동중국해에서의 정찰과 경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글로벌 호크를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방위성은 내년도 예산 요구안에 글로벌호크 도입을 위한 조사비용으로 약 20억 원을 상정했습니다.
미군 무인정찰기인 글로벌호크는 2만 미터 상공에서 지상의 골프공 크기 물체를 식별할 수 있으며, 넓은 공역을 장시간 비행할 수 있는 장점도 갖추고 있습니다.
"日, 글로벌호크 조종사 미국서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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