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국제경영개발연구원 IMD가 발표한 올해 국가경쟁력 순위에서 우리나라가 조사대상 60개국 가운데 26위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22위에서 4계단이나 하락한 겁니다.
국가경쟁력 순위를 결정하는 주요 4개 부문 순위를 보면 한국은 경제성과와 인프라 분야에서는 지난해 수준을 유지했지만 정부와 기업의 효율성이 크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부 효율성은 2010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었고, 기업 효율성은 최근 10년 동안 최저 순위였습니다.
정부 효율성 분야의 경우 관세장벽과 조세회피가 경제를 위협하는 정도, 고령화 위험 등이 약점으로 작용했다고 IMD는 지적했습니다.
특히 기업 효율성 분야에서 회계감사의 적절성과 기업이사회의 회사경영 감독, 기업 사이버보안 부분은 세계 꼴찌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전체 순위를 보면 미국과 스위스가 각각 2년 연속 1, 2위를 기록했고, 지난해 5위였던 싱가포르가 3위로 올라섰습니다.
일본은 지난해 24위에서 3계단 오른 21위로 한국을 역전했고, 중국은 21위에서 23위로 밀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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