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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면 오늘 후임 총리 지명…의외의 인물?

<앵커>

박근혜 대통령이 이르면 오늘(22일), 후임 총리를 지명할 것으로 보입니다. 법조인과 정치권 인사들이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의외의 인물이 발탁될 가능성도 나오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승재 기자입니다.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이르면 오늘, 정홍원 총리의 사표를 수리하고 후임 총리를 지명할 것으로 보입니다.

박 대통령이 오늘 오후에 청와대 수석비서관 회의를 긴급 소집했기 때문에, 오늘 오전 중에 후임 총리를 지명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박 대통령이 어제 아침 아랍에미리트에서 귀국한 뒤 후임 총리 인선에 집중하고 있다면서, 후임자를 곧 발표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후임 총리로는 김영란 전 국민 권익 위원장과, 안대희 전 대법관, 그리고 김성호 전 법무장관 같은 법조인들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김무성, 이재오, 최경환 의원과 김문수 경기 지사 같은 정치권 인사들이 기용될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는 가운데, 의외의 인물이 발탁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내각 개편은 총리 지명 이후 단계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박 대통령은 개각과 함께 대통령 비서실과 국가안보실 등 청와대 참모진도 개편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 대통령이 인적 쇄신을 백지상태에서 할 수 있도록 모든 국무위원과 청와대 참모진들이 후임 총리 발표 전에 일괄 사표를 제출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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