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사고 해역에선 밤사이 수색 작업이 성과 없이 끝났습니다.
어제(21일) 저녁 6시 20분 9시간 만에 재개된 세월호 사고 해역 수색작업은 밤 9시 10분에 성과 없이 종료됐습니다.
해경과 민간잠수팀은 오늘 새벽 1시 36분 정조 시간에 맞춰 수색을 재개하려 했지만 최대 유속이 1.5노트로 빨라 수중 진입을 하지 못했습니다.
앞서 어제 오전 이뤄진 구조 작업에선 4층 선원 통로에서 희생자 한 명이 추가로 발견됐습니다.
현재 실종자는 16명, 희생자는 288명입니다.
사고 해역은 오늘까지 중조기를 거쳐 내일부터는 조류가 약해지는 소조기에 접어들기 때문에 수색에 속도가 붙을 걸로 보입니다.
앞으로 중점 재수색 대상은 3층 주방과 5층 뱃머리 부분을 포함해 4층 뱃머리와 배꼬리 중앙 다인실입니다.
대책본부는 기존 수색구역에 익숙해진 잠수요원들이 작업했던 부분을 그냥 지나쳐 희생자를 놓칠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앞으로 잠수요원들의 담당 구역을 바꿔 수색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대책본부는 또 선체 외부 철판 일부를 절단하고 바지선에 있는 선상 크레인을 이용해 장애물을 꺼낸 뒤 작업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밤사이 수색 성과 없이 끝나…여전히 유속 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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