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 러시아가 10년 넘게 끌어온 대규모 천연가스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러시아 국영 가스회사 가스프롬이 밝혔습니다.
계약 기간은 30년이며, 연간 380억㎥의 가스를 공급하는 계약이라고 가스프롬은 전했습니다.
가스프롬의 알렉세이 밀러 최고경영자는 러시아 언론에 계약 액수가 4천억 달러, 우리 돈 410조 2천억원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계약은 우크라이나 사태로 서방의 제재를 받는 러시아에 외교적·경제적 도움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천연가스 수요가 급증하는 중국 역시 수혜가 예상됩니다.
이번 계약 체결 소식은 중국을 방문 중인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가스 공급 가격 협상에 "의미있는 진전이 있다"고 말한 뒤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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