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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속도 300km' 컴파운드 양궁, 새 효자 종목

<앵커>

오는 9월 인천 아시안 게임에는 전통의 효자 종목인 리커브 양궁 이외에, 이른바 '기계활'로 불리는 컴파운드 양궁도 정식 종목으로 열립니다.

정희돈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컴파운드 활에는 리커브 활과는 달리 여러 장치가 달려 있습니다.

활 끝에는 도르래가 설치돼 있는데, 이 도르래로 탄성을 높여 화살 속도가 최고 300km에 이를 만큼 빠릅니다.

화살을 당길 때는 고정하는 고리를 이용하고 화살을 날릴 때는 스위치를 사용합니다.

조준경도 있어서 정확도도 높습니다.

[민리홍/양궁 컴파운드 국가대표 : 훨씬 파워풀하고 빠르고, 정확도가 좋고 빠져드는 것 같은데요.]

컴파운드는 그동안 올림픽을 비롯한 국제 대회에서 정식 종목이 아니어서 주목받지 못했는데, 이번 인천 아시안게임에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면서 도약의 기회를 잡았습니다.

우리 대표팀은 지난해부터 집중적으로 국제 경쟁력을 높이며 새로운 효자 종목의 탄생을 꿈꾸고 있습니다.

[최보민/양궁컴파운드 국가대표 : 요번 아시안게임으로 발돋움하면 좋은 성적 내서 많은 관심하고 인기를 받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컴파운드는 리커브와 똑같이 남녀 개인 단체 4개의 금메달이 걸려 있는데 태극 궁사들은 전 종목 석권을 노리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장준영, 영상편집 : 정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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