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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vs 김진표 초 박빙 접전…'이제부터 시작'

<앵커>

오늘(21일) 자정 이후부터 6.4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됩니다. 방송 3사 여론조사에서 초박빙의 접전으로 나타난 남경필, 김진표 경기지사 두 후보는 이제 시작이라며 결의를 다지고 있습니다.

김지성 기자입니다.

<기자>

SBS를 비롯한 방송 3사 여론조사에서 새누리당 남경필 경기지사 후보는 34.8%, 새정치민주연합 김진표 후보는 35.7%로 나타났습니다.

적극 투표층에서는 남 후보 39.8%, 김 후보 38.5%로 오차 범위내 초 박빙 양상입니다.

여야 후보 모두 세월호 참사 이후 표심변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남경필 후보는 현장을 돌아다니며 안전 점검과 시스템 마련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남경필/새누리당 경기지사 후보 : 안전 문제 굉장히 중요합니다. 그래서 안전할 수 있는 그러한 시스템과 현장 점검, 최우선으로 선거운동기간에도 게을리하지 않겠습니다.]

김진표 후보도 안전한 경기도, 경제가 살아나는 경기도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김진표/새정치민주연합 경기지사 후보 : 일자리, 출·퇴근, 전·월세 재난과 사고 걱정 확실하게 덜어줄 수 있는 후보는 오직 김진표뿐이다, 이것을 도민들께 각인시킬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남 후보는 방범과 교통, 소방 정보를 통합한 재난안전센터 설치와 버스 멀티환승터미널 건립을 공약했습니다.

김 후보는 수도권 공동 재난대책체계를 만들고, 수도권 교통난 해소 대책도 함께 추진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남 후보가 50대 이상, 김 후보는 40대 이하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두 후보는 지지층을 투표장으로 이끌어 낼 수 있는 선거 전략을 짜내는데 고심하고 있습니다.

6.4 지방 선거 후보들은 내일 새벽 0시부터 13일간의 공식 선거운동에 일제히 들어갑니다.

(영상취재 : 전경배, 영상편집 : 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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