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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F] 전길남 "우리가 제대로 했나?"…김성준 앵커와 인터뷰

인터넷 역사의 시작점을 찍고 대한민국이 오늘날 인터넷 강국으로 도약하는 초석을 놓은 '아시아 인터넷의 선구자' 전길남 박사.

전 박사는 제11회 서울디지털포럼(SDF)에서 기조연설을 한 후 SBS 김성준 앵커와 인터뷰를 했습니다.

그는 인터뷰 말미에 '한국인 최초로 인터넷 명예의 전당에 올라 책임감도 느꼈을 것 같다'는 질문을 받았습니다.

여기에 대해 전 박사는 "40년 만에 하는 동창회에서 '우리가 해냈다'는 성취감을 공유하는 동시에 '우리가 제대로 했나?'라는 생각을 함께했다"며 "'안전한 인터넷'을 신경 쓰지 못한 책임을 느낀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많은 사람이 인터넷뿐만 아니라 다른 분야에서도 고성능보다 안전함을 우선으로 생각할 것"이라며 인터넷의 취약한 보안으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들을 지적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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