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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신뢰정상회의 오늘 폐막…'상하이선언' 채택 예정

제4차 아시아 교류 및 신뢰구축회의 정상회의, 즉 아시아신뢰회의가 현지시간으로 오늘 중국 상하이에서 본회의를 열어 '상하이 선언'을 채택한 뒤 폐막합니다.

지역안보 협의체인 아시아신뢰회의는 오늘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주재로 상하이엑스포센터에서 오전과 오후로 나눠 두 차례 본회의를 개최합니다.

시 주석은 '대화·신뢰·협력 강화, 평화·안정·협력을 함께 건설하는 신아시아'를 주제로 한 이번 회의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아시아 안보문제와 미래 발전에 대한 중국의 입장과 생각을 밝힐 예정입니다.

중국 외교부는 시 주석이 '아시아 공통인식'을 결집하고 지혜를 모아 안보 위협과 도전에 효과적으로 대응하자고 호소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시 주석은 아시아의 긴박한 안보문제를 풀기 위한 구상을 제안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번 회의에 참석한 11개국 국가원수와 1명의 정부 수뇌, 10명의 국제조직 고위 인사 등 모두 46개 국가와 국제조직 지도자들은 회의에서 지역정세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반 테러를 비롯한 지역안보와 경제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합니다.

시 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회의가 끝난 뒤 참가자들을 대표해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회의 결과를 담은 상하이 선언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상하이 선언에는 중국이 예고한 아시아지역 정치·안보공동체 구축에 관한 내용이 포함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북한 핵문제와 한반도 긴장완화에 대한 메시지도 언급될지 주목됩니다.

시 주석과 푸틴 대통령은 어제 정상회담 공동성명에서 북핵 문제와 한반도의 정치·군사적 긴장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며 6자회담 재개의 필요성을 강조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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