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6.4 지방선거가 2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SBS를 비롯한 지상파 방송 3사가 공동으로 17곳의 시·도지사 후보를 상대로 여론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새누리당이 6곳, 새정치 연합이 5곳에서 우세했고, 나머지 6곳에선 오차범위 내 접전이 펼쳐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조성현, 임찬종 두 기자가 차례로 보도해드립니다.
<기자>
서울시장은 새누리당 정몽준 후보 35.4%, 새정치민주연합 박원순 후보 51%로, 박 후보가 15.6% 포인트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천시장은 새누리당 유정복 후보 31.8%, 새정치연합 송영길 후보 42.1%로 송 후보가 10.3%포인트 앞서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기지사는 새누리당 남경필 후보 34.8%, 새정치연합 김진표 후보 35.7%로 나타났고, 적극 투표층에서는 남 후보 39.8, 김 후보 38.5%로 초박빙 혼전입니다.
부산시장은 새누리당 서병수 후보 39.6%, 무소속 오거돈 후보 34.2%로 역시 오차 범위 내 접전입니다.
광주시장은 무소속 강운태 후보가 25.7%로 21.2%의 새정치연합 윤장현 후보와 오차 범위 안에서 경합하는 가운데 무소속 이용섭 후보는 18%로 나타났습니다.
강원도지사는 새누리당 최흥집 후보 36.2, 새정치연합 최문순 후보 37.1%, 충북은 새누리당 윤진식 후보 33%, 새정치연합 이시종 후보 39.1% 세종시는 새누리당 유한식 후보 39.6%, 새정치연합 이춘희 후보 40.1%로 각각 오차범위 내에서 경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대구시장은 새누리당 권영진 후보가 새정치연합 김부겸 후보를 11.6%포인트, 충남지사는 새정치연합 안희정 후보가 새누리당 정진석 후보를 14.9% 포인트, 대전시장은 새누리당 박성효 후보가 새정치연합 권선택 후보를 17.3%포인트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