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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게 닫힌 금수원 정문…"무력 충돌도 불사"

<앵커>

이번에는 유 씨가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금수원을 연결해보겠습니다.

엄민재 기자, 현재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네, 유병언 씨가 영장실질심사에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으면서 이곳 금수원엔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신도들은 찬송가를 부르거나 구호를 외치며 농성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정문은 여전히 굳게 닫힌 상태입니다.

하루 종일 큰 가방을 맨 신도들이 금수원 안으로 들어가는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장기전을 준비하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현재는 입구 근처에만 2~300명의 신도들이 모여 주변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습니다.

유병언 씨가 사전구속영장 실질 심사에 나오지 않은 상황이어서 법원이 서류 심사로 영장을 발부할 경우 검찰도 본격적인 강제 구인 절차를 밟게 됩니다.

경찰은 검찰의 지원요청이 들어오면 언제든 4~50개 중대, 4천 명이 넘는 경력을 투입해 지원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경찰은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소방차와 구급차를 동원하고 가스공사 측과도 협의를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구원파 측은 검찰과 경찰의 강제 진입이 진행된다면 어떤 사고가 날지 장담할 수 없다며, 무력 충돌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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