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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에 독극물 편지' 미 40대에 징역 25년형

'오바마에 독극물 편지' 미 40대에 징역 25년형
미국 법무부는 현지시간 19일 버락 오바마 대통령에게 독극물 편지를 보낸 40대 남성에게 징역 25년형이 선고됐다고 밝혔습니다.

미시시피주 출신 무술강사 제임스 에버렛 두치케는 인체에 치명적인 독성물질인 리친 분말이 든 편지를 오바마 대통령과 로저 위커 상원의원, 새디 홀런드 미시시피주 판사에게 보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과 위커 의원 앞으로 보낸 편지는 백악관 경호국 등이 걸러냈으며 홀런드 판사에게는 최종 전달됐지만 인명 피해를 내지는 않았습니다.

에버렛은 지난해 4월 27일 체포돼 줄곧 혐의를 부인하다 지난 1월 유죄를 인정한 뒤 항소를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바마 대통령과 마이클 블룸버그 전 뉴욕 시장에게 리친이 든 편지를 발송한 혐의로 기소된 단역 여배우 섀넌 리처드슨도 독극물 생산과 소지 혐의를 인정하고 검찰과 형기를 협상 중입니다.

텍사스주 댈러스 인근에 거주하는 리처드슨은 지난해 6월 오바마 대통령 등에게 리친이 든 편지 3통을 보낸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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